김근태 보건복지장관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가보안법 폐지발언 철회를 요구한 데 대해 "박 대표의 역사인식은 난센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장관은 개인성명 형식의 글을 통해 "악법중의 악법인 국보법을 마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마지막 안전장치인 양 비장하게 말하는 박 대표와 한나라당의 역사인식에 망연자실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국가안보라는 명분 아래 독재정권의 안위를 위해 악용되던 국보법에 한나라당이 그토록 애착을 보이는 것은 군사독재의 적장자임을 자인하는 모습이라 더욱 씁쓸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