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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송다가 지나가고 있는 길목인 부산도 역시 태풍의 영향속에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 (네, 부산 민락방파제에 나와 있습니다.) 부산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부산은 시간이 갈수록 비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태풍의 세기가 약하게 느껴졌지만 오전 8시를 넘어서면서 비바람의 위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최대순간풍속이 30미터 가까운 강한 바람과 함께 지금까지 모두 67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지역에 많게는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비피해가 우려됩니다.
부산지역 각 항·포구에는 크고 작은 선박 5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너울성 파도로 인한 피해도 우려돼 해안 방파제와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긴장속에 태풍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풍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젯밤 12시쯤에는 부산 영도 주전자섬 남쪽 1마일 해상에서 부산 선적 예인선 제1은성호 조기장 60살 강모씨가 높은 파도로 바다에 빠져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 6시반쯤에는 부산 사상구 백양터널 앞 양산방면 도로에서 컨테이너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출근길 교통이 한때 마비됐습니다.
여객선과 여객기는 오늘 오전부터 결항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지역의 경우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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