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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간부 특별 연수서 "변화를 주도하라"

정명원

입력 : 2004.09.06 13:13


이해찬 국무총리는 6일부터 엿새간 일정으로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시작된 국무조정실과 총리비서실 간부 특별연수에서 '통제 주도형', '사후 대응형' 공직자에서 '혁신 주도형' 공직자로 변신해 달라면서 "변화를 주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로마 공화정 쇠락기 개혁 정치가인 키케로와 카이사르를 예로 들면서 "키케로는 실패했지만 카이사르는 로마 공화정의 병폐를 극복하고 로마제국의 기틀을 잡았다"면서 "로마 개혁의 성패에 있어 관건은 변화를 대하는 태도에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총리의 아이디어로 민간기업 연수원에 위탁해 진행되고 있는 이번 특별연수에서는 '세상이 바뀌고 있다' '변혁을 주도하는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강의 이외에 총리실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이 망하는 시나리오'라는 주제의 토론도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