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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통령이 헌재.대법원 무시"

정하석

입력 : 2004.09.05 16:59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대통령의 TV대담 발언은 헌재와 대법원의 국보법 존속 필요 의견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여옥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정체성에 대한 한나라당의 질문에 노 대통령은 ´모든 사상과 생각이 헌법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법을 무시해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임태희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대법원의 판정 뿐 아니라 자신을 부활시킨 헌재의 판정도 무시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국보법과 과거사에 집착말고 이제 서민경제를 챙기라"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