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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10도 이상…"감기 조심하세요"

정형택

입력 : 2004.09.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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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가을이라는 9월 들어서도 기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일교차로 인한 감기 환자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초가을 건강 지키기, 정형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2일) 오후 서울의 한 개인병원.

진료 마감시간이 가까운데도 많은 환자들로 병원 복도가 붐빕니다.

대부분이 감기 환자들인데 요즘 감기는 통증이 심한게 특징입니다.

[김희덕/서울 신림동 :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기침도 나고, 소화도 안 되고. 밤낮 기온차가 심하니까...]

초가을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높은 일교차 때문입니다.

서울의 어제 낮 최고기온은 29.3도, 아침 최저기온은 이보다 8도 가량 낮은 21도였으며, 전국적으로도 10도 가까운 일교차를 보였습니다.

[김철수/내과 전문의 :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경우, 체내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면역 체계가 약한 노인, 어린이들은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일교차를 이기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가 중요합니다.

아침, 저녁에 너무 짧은 옷을 입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물과 영양분을 평소보다 조금 많이 섭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초가을 건강 비결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