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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비리 사학 적발

이병희

입력 : 2004.09.02 10:57


교비를 횡령하고, 교수 채용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일부 사립대학들이 교육부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상반기 사립대학 종합감사 결과 경북외국어테크노대 설립자인 박모씨가 교비 118억원을 횡령한 뒤, 자금 일부를 지난해 개교한 대구외국어대를 설립하는 데 불법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대학교 손 모 전 총장은 교비 59억 5천만원을 불법 인출한 뒤, 11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대는 또 교수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연구 실적을 조장해 6명의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뒤바꾼 것으로 감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교육부는 관련자 71명에 대해 파면, 해임 등 징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