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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관 "미, 개성공단 전략물자 반출에 긍정적"

허인구

입력 : 2004.09.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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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에 대한 전략물자 반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워싱턴을 방문해 한미 현안들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습니다

워싱턴, 허인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워싱턴을 방문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1일)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파월 국무장관 등 미국 외교안보 핵심 책임자들과 연쇄 회담을 가졌습니다.

또 켈리 국무부 차관보와 롤리스 국방부 차관보 디트라니 대북협상특사 등 실무급 고위 관계자들과도 만나 한미 현안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 장관은 특히 개성공단 전략물자 반출에 대해 미국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개성공단 추진하는데 별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정 장관은 남북경제협력이 북핵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전략물자 반출에 대한 미국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수출통제법에 따라 전략물자의 위험국가 반출을 제한해 왔습니다.

북핵 6자회담에 대해서도 합의대로 이달 말 성사되도록 미측에 유연성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대선을 눈앞에 둔 정가의 대 한반도정책에 대한 시각을 탐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