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언론이 또 하나의 권력이라면 견제하는 법이 있어야 하는게 민주주의 원칙입니다.
언론 개혁, 방향과 속도에 대해 여야간의 폭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한달, 여야 의원과 시민단체가 참여해 공방과 설전을 주고 받기를 다섯차례.
오늘(31일) 마지막 토론은 여론조사 결과 발표로 시작됐습니다.
신문이 방송보다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KBS1을 제외하고는 시장원리에 따라 민영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60%
가까이 됐습니다.
[김재홍/열린우리당 의원 : 이것이 공식적으로 여야 당의
언론개혁안으로 연결될 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특히, 언론이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을 확보했다는데는 큰 이견이 없었지만 사주의 입김을 막는 방안을 놓고는 여야의 입장차가 도드라졌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신문사 소유지분의 제한과 편집권 독립을 해법으로 제시한 반면, 한나라당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개혁의 시기와 속도에 있어서도 민노당이 가장 전향적이었던 반면, 한나라당은 조급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여야간의 입장차가 커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법안처리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