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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나라당 연극' 공방 가열

최원석

입력 : 2004.08.30 16:32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 비하 연극과 관련해 한나라당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김만수 부대변인은 "오늘(30일)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주재로 열린 현안 점검 회의에서 대통령을 비하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연극 사건에 대해 개탄하고 충격을 금치 못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상임 중앙위원 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면서 "열린우리당은 저질 의원들에 대한 소환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여권의 과민반응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연극은 연극일 뿐"이라며 "여권은 대사 한토막에 흥분하기 전에 경제와 민생에 대한 자신의 과오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