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전남 구례에서 진행된 사흘간의 연찬회를 마치면서 '전국정당'으로 거듭 나겠다는 결의를 담은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글에서 '수도 이전과 당명 개정, 과거 청산 같은 정치 현안에 대해 자기개혁적인 태도로 결정하고 실천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고만은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폐회사를 통해 29일 비주류 의원들과의 공방을 의식한 듯 "본의 아니게 서먹서먹해 졌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나라를 발전시킨다는 생각에서 여러 말씀을 드린 것이니 널리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연찬회를 마친 뒤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화 묘역을 한나라당으로서는 처음으로 단체 참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