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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정리' 극좌세력 조사가 쟁점

김승필

입력 : 2004.08.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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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과거사 진상규명작업을 국회나 정부에서 독립된 제3의 기구에 맡기자는데 여.야의 의견이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사 대상과 범위에 대해서는 여전히 대립하고 있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과거사를 3단계로 나눠서 진상규명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1단계는 1910년 경술국치로부터 광복까지, 2단계는 5.16쿠데타이전까지, 3단계는 5.16이후부터 최근까지입니다.

1단계에서는 친일행위, 2단계에서는 인권탄압, 3단계에서는 의문사가 진상규명 초점입니다.

한나라당은 조사대상시기에 있어서는 열린우리당과 큰 차이가 없지만, 극좌세력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세일/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훼손한 극우적편향뿐 아니라 극좌적 편향도 진상 규명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

과거사 조사주체와 관련해서 열린우리당 이부영의장은 국회나 정부 소속이 아닌 독립기구에 맡기자고 오늘(28일) 제안했습니다.

[이부영/열린우리당 의장 :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제3의 독립기구에 맡기자. 우리는 경제살리기와 개혁에 함께 매진하자.]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전남 곡성 구례에서 의원연찬회를 갖고, 친일과 인권탄압 사과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관련 당론을 최종 정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