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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국회 정보위 소집 요구

최선호

입력 : 2004.08.26 13:28


국가정보원이 13개 과거 사건에 대해 진상규명 작업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국회 정보위 소집을 요구하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26일 상임운영위원회를 갖고, 권력기관이 과거사 규명작업에 나서는 것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며, 13개 조사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검증되지 않은 시민단체 인사들이 국가 정보원의 기밀자료들을 열람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결정을 내릴 경우 조사 결과를 누가 납득하겠느냐고 따졌습니다.

또 재판이 진행중인 안풍 사건 등이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반면, 김대업씨를 통한 병풍 의혹이 빠진 것은 여권의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