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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는 환경운동도 피켓들고 시위하는 것이 아니라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어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략이 뜨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딱딱하지 않은 환경영화제
만나보실 수 있겠습니다.
박수택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거대한 해일이 뉴욕을 덮치는 장면, 빙하가 녹아 해류가 바뀌어 벌어지는 환경 재앙입니다.
할리우드 영화 '투모로우'는 온실가스로 대기가 더워지는 문제를 충격 영상으로 그렸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환경 영화 시대가 막을 올렸습니다.
[송일곤/영화감독
: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자연이 반드시 있어야 되는데 거의 파괴돼서 오히려 우리가 살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까...]
송일곤, 장진, 이영재 개성 뚜렷한 세 감독이 환경을 주제로 30분짜리 3편을 엮어냅니다.
[장 진/영화감독
: 운동 차원으로 접근하지 않고 대단히 대중적으로 아주 편안히 접근할 수 있게끔 생각하고 있으니까...]
[이영재/영화감독 : 어떤 상업영화 보다도 재미있고,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제작비는 기업과 시민 모금으로 충당해, 오는 10월 서울 환경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올립니다.
[최 열/환경재단 상임이사
: 이제는 정말 환경 문제를 자기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감동적인 매체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매체로서 가장 적합한 게 영화가 아닌가.]
영상 예술이 환경 운동의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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