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처지 비관한 20대 자살 기도

심영구

입력 : 2004.08.24 07:05

동영상

<앵커>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20대 남자가 어젯(23일)밤 공기총으로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심영구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어젯밤 10시쯤 28살 배모씨가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 주차장에 주차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머리에 공기총을 발사했습니다.

배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배씨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여자친구와 심하게 다퉜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실업상태인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방배4동의 한 상가건물 앞에서 냉장고를 배달하던 35살 이 모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목격자 : 쾅 소리가 나더라고 그 소리를 들었어요. 전선이 다 끊어졌다고. 사람이 바로 떨어져서 즉사한 거예요.]

경찰은 사다리차를 타고 냉장고를 옮기던 이씨가 고압선을 건드려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반포 본동의 한 아파트 4층 44살 김 모씨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안 내부와 가구 등이 불에 타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낡은 형광등이 과열돼 녹아내리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