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유명 제약회사가 지난 20년 동안 무자료 알부민 약품을 제조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해당 회사 전 대표 김모씨와 대한적십자사 직원 9명이 이 회사 전현직 대표 등 10명을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김씨는, "이 회사가 대한적십자사에서 공급받은 알부민의 순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추가분의 무자료 알부민을 제조 유통시켜 거액의 수익을 올리고 일부를 비자금으로 조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또, "비자금의 상당액이 관계기관 로비에 쓰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2000년 경찰청 수사 당시 특별한 이유없이 내사 종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