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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폭행 미 병장 계급강등

김우식

입력 : 2004.08.23 11:28


주한미군 군사재판부는 한국인 남자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4 통신대대 소속 밀러 병장에 대해 이등병으로 강등시키고 구류 30일을 선고했다고 미군 전문지 성조지가 보도했습니다.

밀러 병장은 지난 3월 동두천 부대 앞 도로에서 윤 모씨와 사소한 시비로 말다툼을 벌이다 윤 씨를 폭행한 뒤 형사합의했으나 조사과정에서 범죄사실을 시인하지 않아 기소됐습니다.

미 군사법원이 단순 폭행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와 합의를 한 직업군인에게 3계급 강등 조치를 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