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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아내 살해후 사체 유기

(대구방송) 이지원

입력 : 2004.08.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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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직 경찰관이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바다에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방송, 이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경주시 감포읍 바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부검 결과 숨진 여성은 포항시 대잠동 32살 이모씨로 목졸려 숨진 뒤 바다에 던져진 것으로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남편인 36살 남모씨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포항 해양경찰서 관계자 : 피의자가 바람 피운 사실을 변사자(아내)가 알게 됐고 아파트 CC-TV에 찍힌 화면을 비디오로 촬영해 남편에 추궁하면서...]

경찰에 따르면 포항 모 경찰서 경사인 남씨는 16일 새벽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아내 이씨와 다투다 이씨를 목졸라 숨지게 했습니다.

남씨는 또 숨진 이씨를 경주시 감포읍으로 싣고 가 시신을 바다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씨를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