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비...일부 120mm 넘는 비로 침수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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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메기가 지나간 지 사흘만에 남부 지방에는 또 다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22일) 제주도 성산포 지역에는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40여
가구의 주택이 침수되고, 수확을 앞둔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제주도에는 오늘 낮 동안 25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태풍 메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지역에도 시간당 10에서 4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100밀리미터 안팎의 강우랑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남 장흥과 나주 등에서는 계속되는 폭우로 수해 복구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처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것은 중국대륙 북쪽에서 내려온 찬공기와 북태평양에서 올라온 더운
공기가 남부 지방에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중국과 서해 해상에서 비구름이 계속 다가오고 있어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는 30∼80mm, 중부 지방에는 5∼40mm 가량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일부지역에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돼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축대
붕괴 등의 사고가 우려 된다며 위험지역 주민들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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