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예산 연 50억 불과, 중국은 한국의 10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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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물살을 타고 있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근본적으로 학술적인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고대사 연구인력의 실정을 보면 놀랄 정도입니다. 대책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대사를 전공한 뒤 대학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는 복기대씨.
너도나도 실용학문으로 몰리고 있는 요즘, 고대사를 공부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토로합니다.
[복기대/단국대
박물관 학예연구원: 연구과정을 마치고 나서도 마땅히 설 자리가 없다는 것. 그게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큰 장애가 되는거예요.]
이런 현실때문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맞설 연구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게 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고구려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고작 14명. 반면 중국은 연구인력이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지원되는 예산도 우리는 연
50억에 그치고 있는 반면, 중국은 10배가 넘습니다.
[박원철/고구려 역사지키기
시민연대 대표: 중국에 비해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문제의 심각성을 정부가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
전문가들은 우리도 이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역사연구에 투자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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