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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인병이 현대인의 무서운 질병으로 떠오른 오늘날, 어린이 비만은 사회 문제화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성장기에 비만이 되지 못 하게 이제는 사회가 책임을 나눠져야 됩니다.
비만캠프를 최희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체조를 하는 초등학생들의 얼굴에 땀방울이 맺힙니다.
윗몸 일으키기를 하려고 안간힘을 써 보지만, 불룩 나온 배로는 어림없습니다.
비만 어린이 100여 명이 참가한 초등학생 살빼기 캠프입니다.
쉽지 않은 살빼기 작업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고통을 덜 수 있습니다.
[조성민/초등학교 5학년 :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니까 새로운 느낌이 들고 재미있어요.]
이번엔 50미터 달리기 시합.
앞서거니 뒤서거니 젖먹던 힘까지 내보지만, 육중한 몸으론 어림없습니다.
기다리던 점심 시간. 그러나 특별히 마련된 음식은 평소 즐기던 것들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수정/초등학교 4학년 : 평소에는 간식을 많이 먹는데 여기서는 안 그러고, 딱 이거만 먹으니까 살도 안 찌고 좋아요.]
뚱뚱하다 놀림받고 고민도 많은 어린이들.
[이정주/초등학교 4학년 : 남들은 뒤로 구르기 다 하는데 저는 뱃살 때문에 못 하고 속상해요.]
과식이나 편식같은 잘못된 식습관.
아이들의 체격은 커지는데 체질은 갈수록 약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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