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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아이들 기억 속에 예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들이 남아있을 리 없죠. 하지만 오늘(20일)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준 그들 과연 우리의 영웅이었습니다.
테마기획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84년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리스트 김원기 씨.
김씨에게 어린이들이 달려 들어 힘겨루기를 합니다.
[자, 출발.]
처음 보는 놀이기구지만 금메달 아저씨와 함께 타니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94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원혜경 씨는 풍선 인형으로 아이들의 눈길를 끕니다.
[원혜경/94년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 여러분이 태어났을 때 언니가 아마 메달 땄을 것 같네요. 몇 년생?]
반응이 신통치 않던 아이들에게 원씨가 금메달의 모습을 보여주자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올림픽 전시관에서는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올림픽 게임의 의미와 역사를 배웠습니다.
[정서은/초등학교
4학년
: 올림픽 아저씨들과 실제로 만나서 즐겁고, 나주에 저도 꼭 금메달 따고 싶어요.]
역대 금메달 리스트들의 모임인 올림픽챔피온클럽이 충남 서천의 공부방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은 건 올해 3월.
책이나 물품을 지원하다 올림픽 기간을 맞아 이들을 서울로 초대한 것입니다.
[김원기/84년
레슬링 금메달
: 앞으로 매년 이런 기회를 가짐으로써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어린이들과 금메달 리스트들은 더 많은 올림픽 메달 리스트가 나오길 기대하며
힘찬 응원으로 작별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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