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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이라크 방문 사실상 불가

허윤석

입력 : 2004.08.19 14:32


앞으로 민간인의 이라크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지난 6월말 출범한 이라크 임시정부가 불안한 자국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초청장이 없는 일반인의 입국을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우리 정부도 특별한 용무가 없는 한 이라크 입국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기 때문입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임시정부 출범 이전에는 비자 없이 이라크 입국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불법"이라면서, "이라크가 위험지역인만큼 가급적이면 입국하지 말라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3일부터 홈페이지에 외교관과 관용 여권 소지자,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 계약자를 제외한 모든 한국인은 이라크 방문시 이라크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이라크 비자발급 안내문을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