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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태풍 영향권...많은 비 예상

(부산방송) 김성기

입력 : 2004.08.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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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메기'가 북상하면서 부산과 경남 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서서히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부산방송 중계차가 광안리에 나가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 (네, 부산 광안리 해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 시각 현재 광안리 해변은 바람도 잦고, 파도도 거의 치지 않고 있어서 마치 폭풍전야처럼 고요함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의 각 항포구에는 태풍의 북상소식과 함께 크고 작은 선박들이 대피를 서두르고 있고, 각 해수욕장도 입욕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어제(17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2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한 부산·경남 지방은 아직 이렇다할 비 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부산·경남 지방은 내일까지 100에서 최고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조금 전인 10시를 기해서는 진주와 하동 등 경남내륙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경남 지방도 낮부터는 태풍 주의보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오늘밤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와 겹칠 것으로 보여 해안가를 중심으로 해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와 해일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와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