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관계자는 미국의 계획대로 내년말까지 주한미군 만 2천 5백명과 핵심장비가 철수할 경우 안보공백을 초래할 것이라는 합참의 분석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특수부대의 해상침투와 북한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아파치 헬기대대와 다연장 로켓부대가 내년까지 감축될 경우 대체전력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게 합참의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1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11차 미래 한미동맹회의에서 주한미군 감축시기를 2006년 이후로 1년 정도 늦춰줄 것을 미국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미국은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미래한미동맹 10차회의에서 아파피 헬기대대와 다연장로켓부대, 자주포 대대 등을 내년말까지 단계적으로 철수하겠다고 공식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