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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발이' 조무제 대법관 퇴임

신승이

입력 : 2004.08.17 11:49


청렴한 생활로 '딸깍발이' 판사로 불린 조무제 대법관이 17일 오전 대법원에서 퇴임식을 갖고 34년간 몸 담았던 법원을 떠났습니다.

조 대법관은 퇴임사에서 "법관은 재판 외적 상황에 구애되어서는 안되며 보편적 사고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법관은 지난 70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후 98년 대법관 취임 때까지 재산 총액이 7천여만원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퇴임후에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모교인 동아대 강단에 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