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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예비신부 살해" 진술

신승이

입력 : 2004.08.16 14:38


연쇄 살인 혐의로 기소된 유영철씨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를 살해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씨는, 지금까지 드러난 부녀자와 노인 21명을 살해한 것 외에도 추가로 부녀자 5명을 살해했으며 이 가운데 결혼을 하루 앞둔 여성이 포함돼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유씨가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다섯명의 신원 파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3일 유씨가 긴급체포된 직후 간질 발작 증세를 보여 수갑을 풀어 줬다 도주했다는 경찰 발표와 관련해, 간질병이 없는 유씨가 도주를 위해 거짓으로 발작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