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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과거사특위 독립기구화 요구

최원석

입력 : 2004.08.16 16:21


민주노동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과거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국회 내 특위가 아닌 독립기구로 설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용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과거사 규명특위를 국회 내에 설치할 경우 당리당략에 따른 정쟁으로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면서 "반민특위나 국가인권위처럼 독립기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정쟁을 막기 위해 대통령은 제안자로서 모든 책임과 권한을 여당에 넘기고 국회 차원의 생산적 논의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야도 과거사 관련 논쟁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노당은 과거사 규명특위와 별도로 ´잘못된 역사´의 희생자들과 각계 각층 대표들이 참여하는 가칭 '민족사 정립을 위한 국민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