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활동하던 국내 모월간지 프리랜서 기자가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석방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외교통상부 신봉길 대변인은 16일
"지난달 30일쯤 이라크 사마라 지역에서 국내 모 월간지의 프리랜서 기자인 K씨가 무장세력에 차량으로 납치돼 2시간가량 끌려다니다가 풀려났다"고 공개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이러한 사실은 얼마전 이라크 무장세력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타임지 프리랜서 사진기자인 조성수씨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조씨는 "K 기자가 사마라 지역에서 유력 족장 도움을 받아 그 지역 병원실태를 취재하던 중 무장세력에 붙잡혔으며, 실종사실을 확인한 족장이 K기자를 구해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 기자는 주 이라크 한국대사관 도움으로 지난 4일 서울로 귀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