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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8명 가까이는 경제 상황을 불안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반
이상이 지난해보다 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했습니다.
SBS의 여론조사 결과, 허윤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앞으로 1년내 우리 경제가 별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6.2%에 달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보다 올해 실질소득이 줄었다는 사람이 57.8%, 비슷하다가 32.6%, 늘었다는 응답은 8.7%에 불과했습니다.
경기침체의 원인으로는 정치권의 소모적인 논쟁과 정부의 무능력을 꼽은 사람이 유가 급등같은 국외적 요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성장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배에 힘써야 한다는 응답의 두
배 정도였고, 좌파적 정책이 경기를 침체시켰다는 주장에 67.3%가 동의했습니다.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보도가 상황을 악화시킨다는데는 68.9%가 공감했습니다.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해선, 정부가 중국에 저자세로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이 66.2%로,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대답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또 외교적 마찰이 있더라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대답이 59.3%나 됐고, 열명 중 아홉명이 절대 양보하거나 타협해서는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일 SBS가 TN 소프레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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