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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국민분열 경축사 유감"

최원석

입력 : 2004.08.15 13:59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관련해 "국민을 하나 하나 다 모아놓고 분열시키려는 경축사가 나온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고 수행 중인 전여옥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국민통합이 절실한 시점에 이 문제에 대해 노 대통령이 노력을 해줬어야 한다"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좀 더 노력해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박 대표가 사실상 노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 차원의 과거사 진상규명특위 구성을 거부한 것"이라며 "과거사 청산작업을 국회에서 하겠다면 정쟁을 이제 국회에서 일상화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