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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의한 농작물 피해 매년 증가

유영규

입력 : 2004.08.14 14:10


최근 4년간 멧돼지와 고라니, 비둘기 등 야생동물들이 저지르는 농작물 피해액이 전국적으로 총 580 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오늘(14일) 열린우리당 김우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이 지난 2000년 121억에서 2001년 159억 지난해 179억으로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벼 피해액이 전체의 3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구마.감자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 경남 순이었습니다.

이렇게 피해액은 늘고 있지만 현재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고 내년 2월부터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가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절실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