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슨 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장은 "용천역 열차 폭발사고가 큰 재앙이었지만, 북한 당국에서 사태를 잘 수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방한중인 소렌슨 소장은 서울 불광동 질병관리본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사고 수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폭발로 발생한 유해 가스에 의한 피해가 있었지만, 지금은 우려할 상황은 아니며 폭발 당시 유리 파편 등으로 어린이들이 눈을 다쳐 시력을 상실하기도 했지만, 차차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렌슨 소장은 그러나, 북한이 보건·의료 인력의 부족과 전력난 등으로 체계적인 혈액 검사와 저장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수혈로 인한 심각한 질병 감염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