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의 헌혈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최고 21%나 감소해 혈액 재고가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적혈구 농축액은 이틀 가량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떨어졌고, 특히 O형과 A형은 재고량이 하루치도 되지 않는다고 적십자사는 설명했습니다.
혈소판 농축액 재고량 역시 하루 반 분량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적십자사는 13일 오후 전국에서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적십자는 "부실한 혈액관리로 헌혈자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안전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