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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노 대통령 '군 과거사 정리' 비판

김승필

입력 : 2004.08.12 13:48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군의 과거사 정리' 발언이 여권의 '과거사 캐기'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군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형오사무총장은 12일 상임운영위에서 "노 대통령의 군의 과거사에 대한 언급은 군의 과거를 캐고 위상을 흔들어 이득을 보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심재철 기획위원장은 "해방직후 숫자적으로 많고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일본군과 만주군 출신이 군을 형성했다"며 "군의 과거사를 캐겠다는 것은 군의 뿌리 자체를 흔들고 부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엿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은 "노 대통령의 발언은 군 내부 개혁을 외부에 의해 타율적으로 하는 것보다 군 내부에서 스스로 정리하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