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폐광산 6곳 주변의 산림과 농경지가 카드뮴이나 비소등 중금소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한 곳은 우려 기준의 15배가 넘었습니다.
청주방송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알루미늄 원료인 몰리브덴과 텅스텐을 채굴하던 충주의 대화 광산입니다.
폐갱도내에서는 아직도 지하수가 흘러 지표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폐광된지 20년이 넘었지만 갱내에서 흐르는 물에는 이렇게 몰리브덴과 같은 금속이 남아 있습니다.
주민들은 몇년전까지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해 왔습니다.
[농업용수는 물론 식수도...]
중석을 채굴하던 제천의 서보광산 주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뿌연 물이 갱내에서 쉴새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환경관리공단이 충북지역 27개 폐광산 주변의 중금속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6곳의 토양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뮴이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것은 물론 영동 영보 광산은 비소수치가 238PPM으로 기준치의 열다섯배가 넘었습니다.
[차수막 설치를 시급히 해야...]
환경부는 중금속 오염이 심한 폐광산 현황을 산업자원부에 통보해 복원대책을 조속히 수립토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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