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정당한 법집행에 무조건 반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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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신행정수도 예정지 확정 발표를 계기로 정치권의 논란은 더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법대로', 야당은 '원천무효', 여야의 칼날같은 대치가 타협점을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정부의 신행정수도 예정지 최종확정을 '원천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적 합의가 없는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라며 대여 공세의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이강두/한나라당 수도이전문제대책위원장 :
수도이전 관련 모든 예산 심의를 거부할 예정입니다.]
또 정부가 계속 밀어붙인다면 당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말 이전에 찬성이든, 반대든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이전 반대 당론을 확정한 민주노동당도 정부의 예정지 확정 발표를 비난했습니다.
민노당은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과 공동대응하는데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런 야당들의 공세에 대해 "반대한다면 폐지법안을 내면 된다"며 "정부의 정당한 법
집행에 트집잡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 건설을 반대한다면 명확히 그 입장을 정리하고 폐지법안을 제출하면 됩니다.]
이렇게 접점없는 여야간 입장차로 수도이전 문제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의 최대 쟁점 현안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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