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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속 기숙사 정전…학생들 큰 불편

조지현

입력 : 2004.08.1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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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매일 아침 빠지지 않는 뉴스가 정전사고 소식입니다. 어젯(10일)밤에는 고등학교 기숙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학생 천여 명이 찜통더위 속에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조지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어젯밤, 경기도 광명의 한 고등학교, 건물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학생들은 찜통같은 더위를 달래며, 이제나 저제나 전기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강철진/학생 : 기숙사 학교라서 24시간 학교에서 있고, 날씨도 더운데 또 공부를 12시까지 했어야 하거든요.]

밤 9시반쯤 누전차단기가 작동하면서 끊긴 전기는 자정이 되서야 복구됐고, 3시간 가까이 학생 천여 명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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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서울 한남대교, 교각 아래부분에 한 남자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다리 위에는 뛰어 내리기전에 벗어놓은 옷가지가 널려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목숨을 끊으려 했던 48살 박 모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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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울산시 야음동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56살 신 모씨가 모 회사 통근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목격자 : 버스가 와서 들이받아서 집어던져 버렸어요, 사람을...]

경찰은 버스 운전사 김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