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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를 국내로 몰래 반입하려던 사람이 적발됐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합니다.
손승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0.66 캐럿의 다이아몬듭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고가품으로, 지난 6일 인천공항세관에 압수됐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름만 14.5mm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3부, 5부, 1캐럿보다 훨씬 큽니다.
예물로 흔히 쓰이는 3부
짜리 다이아몬드에 비해 압수된 이 다이아몬드는 무게가 서른배 이상 무겁습니다.
10캐럿
짜리는 최저 1억원에서 최고 10억원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워낙 희귀하다보니 가격을 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김영출/보석공학
박사
: 감정을 20년 넘게 했는데 처음보는 상탭니다. 누구도 쉽게 가격을 얼마에 거래할 수 있다고 제시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특히 일반 보석상이 아니라 일부 부유층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은아/보석전문업체 대표 :
대형 다이아몬드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장신구 용도가 아니구요, 재력가들이 소장의 목적으로 구매를 하시구요.]
인천공항세관은 다이아몬드를 약봉지에 숨겨 들여오려던 57살 이 모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홍콩, 상하이 등 보석박람회가 열린 지역에서 들어오는 승객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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