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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부업을 찾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겁니다. 경찰이 유흥업소에 접대부를 공급한 보도방을
단속했더니 절반 가까이가 주부와 회사원이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의 한 노래방에서 속칭 보도방 소속 성매매 여성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5명은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이후 경찰이 지난달 말 전국의 보도방을 집중
단속한 결과 보도방 종사 여성 천7백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보도방 여성들 가운데는 무직이 47%로 가장 많았지만, 주부가 28%, 회사원과 학생이 각각 7%로 모두 합하면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이들이 보도방을 통한 성매매에 나서는 이유로는 생계비 마련과 카드 빚 등 대부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쉽게 넘어간 것입니다.
경찰은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도방을 단속할 계획입니다.
[이금형/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 경찰은 단속을 강화해 유영철 사건과 같은 피해를 막겠습니다.]
어려운 살림살이로 평범한 여성들까지 성매매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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