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만, 도주후 8일간의 행각도 속속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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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살해 용의자 이학만의 의식이 회복되면서 오늘(10일)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됩니다. 이씨는 도피기간 동안 한강 둔치와 야산에 숨어지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학만의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의식을 회복한 이씨는 뚜렷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이주호/담당
의사
: 의식은 명료하구요, 물어보는데 정확하게 대답합니다. 일상적인 대화는 가능합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의료진과 상의를 거쳐 빠르면 오늘부터라도 간단한 조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8일
동안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던 그동안의 도주행각도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의 눈을 피해 밤낮으로 한강둔치와 야산을 오가며, 숨어 지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김병철/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주간에는 인적이 없는 숲에서 자고 밤이면 방화대교 옆 한강 둔치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와 물을 빼서 마시고 있다가.]
이학만은 이 과정에서 훔친 승용차를 교묘하게 활용해 경찰의 추적망을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어떻게 대담하게 범행을 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다른 공모자는 없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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