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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전두환 전 대통령 방문

입력 : 2004.08.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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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오늘(9일)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전 전 대통령과 30여 분 동안 만났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박 대표가 박순천 여사에 이어 우리나라 두번째 여성 정당 대표라며 국민들이 기대가 클 것이라고 인삿말을 했습니다.

이어 정치가 예전처럼 싸움질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또 당내 정치인들도 야심이 많으니까 총수로서 섭섭하고 불쾌한 일이 있더라도 그렇게 여지기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라 발전을 위해 정치문화가 바뀌어야 하고 국가 경쟁력과 국민 행복을 위해 정책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전대통령은 또 자신의 재임 초기에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의 인재를 많이 썼다며 천하의 인재를 두루 모아 팀을 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무원이 나라의 중심이고 일도 많이 하는 데 요즘 너무 폄훼하는 시류가 있다면서 경찰이 범인 한명 놓쳤다고 매도하면 공무원 설 땅이 없어진다고 얘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