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은 9일 국회의원들의 해외출장 승인 요건을 강화해달라고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요청했습니다.
문 의원은 김 의장에게 보낸 법규개정 요청서에서 "국회의원들의 무분별한 국외시찰로 인해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국회의원 해외활동에 대해 공정한 심사와 함께 그 결과도 공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원은 이를 위해 현재 국회의원 해외출장 승인 업무를 맡고 있는 국회 외교활동운영위원회에 학계와 시민단체 대표 5명을 포함시켜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의원은 또 운영위원회가 국회의원 해외 활동계획서를 심사한 결과를 분기별로 공개해, 투명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