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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장 "강금실 장관 충분히 이해"

권태훈

입력 : 2004.08.09 15:11

공식사임에 앞서 기자들과 간담회


심창구 식약청장이 9시 20분쯤 기자실을 방문, 공식 사임에 앞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짐.

다음은 심 청장의 발언 내용.

 

"2003. 3. 3 일 부임한 이후 1년 5개월 6일을 근무했고, 지난 만두파동이후 연이 다 됐다는 느낌에 청와대를 찾아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젼푸드 만두사장 자살소식에 심각한 자책감을 느꼈고, 얼마전 차관인사때 경질될 것으로 예상해 이임사 준비했는데 (본인표현으로 7/19 작성한 '빛바랜 이임사') 그대로 대신한다.

 강금실 장관이 이임할때 즐거웠다는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본인 또한 홀가분하고 황홀한 느낌까지 든다. 사표수리되면 서울대로 돌아가 2학기부터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