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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공항을 갈때 꼭 거치게되는 신공항고속도로. 잘 뚫리는 길인데다가 무더위가 겹쳐서 그런지 요즘 위험한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CCTV에 찍힌 아찔한 순간들을 손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내달리는 차량 위로 한 남자가 상반신을 내놓고 영화 '타이타닉' 흉내를 냅니다.
고속도로를 달릴 수 없는 오토바이,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채 곡예운전을 하고, 역주행까지 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도 많습니다.
고속도로 1차선에 갑자기 멈춰선 차량. 기름이 떨어져 갓길까지 갈 여력마저 없습니다.
현장출동반원들이 아슬아슬하게 차선을 가로질러 기름을 넣어줍니다.
[문희봉/하이웨이
고객지원팀장
: 공항에서 회차하고 오면서 기름이 없으니까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사다가 지원을 해드렸죠.]
역시 버젓이 1차선에 서 버린 차량.
이번에는 타이어가 터졌습니다.
놀러가는 듯 보이는 사람들은 고속도로라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두 도로에 내려 서성거립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각수가 떨어지는 차량도 늘었습니다.
갓길에 멈춰선 뒤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구옥선/서울 염창동
: 당황스럽잖아요. 마침 운이 좋게 옆에 계셔서, 진짜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상 차량을 위한 고속도로 갓길이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가 되는 곳도 바로 신공항 고속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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