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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왜곡, 정부 대응수위 높이기로

이성철

입력 : 2004.08.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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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대응수위를 한 단계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하지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중대사의 소환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7일) 긴급 소집된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에서 정부는 중국 정부의 조치에 유감의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우리측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정부 차원의 대응 수위를 한 차원 높이기로 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각종 국제 학술회의를 통해서라든지, 우리 정부차원에서 중국 정부에 강력히 입장을 견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외교차관보가 주재해 왔던 고구려사 왜곡 실무대책회의가 차관 주재로 한 단계 격상됩니다.

특히 중국 교과서 개정때 고구려사가 본격 왜곡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학계가 공동으로 벌이는 학술차원의 대책도 강화됩니다.

고구려사 연구 성과를 영어 등 주요 외국어로 번역해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학술회의 개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반기문 외교 장관은 그러나 주중대사의 소환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당장 전면적인 외교전으로 비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