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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학만 현상금 5천만원으로 올려

권영인

입력 : 2004.08.07 07:12

형사 사건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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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관 살해 용의자 이학만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일주일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경찰은 현상금을 5천만원으로 올렸습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관 두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학만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주일째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진전이 없습니다.

어제(6일)까지 접수된 2백건의 제보에서도 결정적인 단서를 찾지 못 했습니다.

급해진 경찰은 이학만의 현상금을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렸습니다.

현상금 5천만원은 탈옥수 신창원과 노부부 연쇄 살해사건 혐의자 유영철 등에 내걸렸던 형사사건 최고액입니다.

[김병철/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오인으로 판정나서 종결하고 5건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학만의 추가 범행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전과 10범에, 절도 전과가 있는 이씨가 도피자금이 부족해 금품을 노려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비상경계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은 또 수사망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청 소속 형사과장 연석회의를 갖고 공조수사 강화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