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중국 정부가 고구려 역사 왜곡에 이어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 한국사를 삭제한데 대해 강력이 성토했습니다.
특히 열린우리당 노웅래 의원 등 여야 의원 20여명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중단과 범정부적 대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7일 국회에 내기로 한데 이어 오는 11일 정부와 정치권, 학계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주도해서 역사 왜곡을 한다면 아시아에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며 "공식적인 외교채널과 정치권, 민간이 함께 참여해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하면서 "과거사를 바로 세운다고 동학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 반의 반만의 노력이라도 고구려사 지키기에 썼다면 이런 결과가 나왔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민노당과 민주당도 일제히 성명을 내고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고 단호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