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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박준우 아태국장 기자 간담회

이성철

입력 : 2004.08.05 15:12

"중 정부를 상대로 고구려사 왜곡 문제 시정 요구 방침"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해 박준우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5일 베이징으로 파견됐습니다.

다음은 박 국장이 출국전 기자들과 갖은 간담회 내용입니다.

- 수정이냐 영구적 삭제냐?

= 홈페이지 작성은 중국 외교부이기때문에 영구적 삭제인지 또 어떤 수정할 것인지 유권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일단, 현대사 이전 전부 삭제.

 참고로, 중국 외교부는 한국 부분에 관해서 현대사 이전부분 삭제 아니고, 북한 부분도 현대사 이전 부분 삭제.

우리가 시정조치 요구했던, 일본 개황부분 고대사 부분도 (임나일본부설) 삭제조치.

 -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 언론에서 해석하라.

 - 정부에서는 유감과 실망 표했는데 그 이유는?

= 보도자료 보면 중국측이 한 것에 대해서

 - 어떤 시정조치 요구할 것인가?

= 홈페이지 문제만 역사왜곡으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정부에서는 중국 정부는 물론이고 지방당국도 진행하고 있다고 판단.

고구려사 왜곡조치, 대학교재 등 출판물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왜곡조치를 중지, 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고대사 날린 것은 또다른 왜곡 아닌가?

=  그것은 알아서 판단할 문제. 한국시간 12시 약간 넘겨서 삭제.

 - 이번에 가면 삭제한 부분에도 항의하고  우리가 원래 요구했던 원상회복 요구하나?

= 4일 서울과 북경에서 외교채널 통해 고구려사가 우리민족의 역사라는 점을 전달하고 우리 정부가 중국의 지방당국에서 진행되는 왜곡, 대학교재 등 출판물 시정조치할 것을 요청했는데, 같은 내용 요청할 것이다.

 - 출판물, 지방정부에 대해서는 (중국측)에서 얘기 없나?

= 지방정부 부분은 확인해서 통보해 주겠다는 반응 보였고, 출판물에 대한 왜곡조치는 반응 없었다.

 - 누구 만나나?

= 내일(6일) 하루다. 오늘 밤 비행기 갔다가, 모레 점심때 돌아와.

내일 하루 활동하는데, 어떤 활동하느냐도 외교 관례상 언론에 공개하는 것 자체가 내가 만날 중국측 사람들에 대해서 실례.

  - 당장 수정한데 대해, 우리 정부 입장이 명확하게 안나와. 다시 복원 아니면 받아들이는 것인가?

= 문장 속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 '실망과 함께 유감을 표시'했다는 것.

 = 한가지,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조용한 외교 하다가 적극적 외교로 바꿨다고 보도됐는데,고구려사 문제와 관련해 설명 드리면,

이 문제가 처음 캐치한 것은 작년 6월. 중국 광명일보와 China Daily 학자 기고문 형식으로 중국 변방 정권 주장. 이 때부터 대책 강구.

중국 정부 아닌, 언론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적극 대응 안하면서 대비책만 강구해 왔다. 

홈피에서 삭제되고, 관영 <신화통신> <인민일보>가 공개적으로 고구려사 왜곡해 적극 대응한 것.

중국 눈치보다가 (조용한 외교하다가) 적극 대응하게 된 것 아니다. 

4일 중국 대사 불러 우리 입장 강하게 전달,북경에서도 대사관에서 우리 입장 강하게 전달. 

"리빈 대사는 중국측이 한국 국민들이 이러한 반응을 하는 것을 고도로 중시했고, 나름대로 고심한 끝에 어려운 노력을 한 끝에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

- 진실회피용 모호성 지키면서 논란 회피 성격. 정부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 입장?

= 실망과 유감을 표시했고, 고구려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강하게 표시했고, 중국측에 의한 왜곡을 중지, 시정하라는 요구를 했다.

 - 중국측 반응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 중국이 홈페이지 삭제한 것은 우리에 대해 조심스럽게 안하고 있는 것인데.

= 글쎄, 중국은 자기들이 어려운 결정했다고 한다. 조심 안하고 맘대로 한 것 아니라고 생각. 나름대로 한국 관계 고려하고...

 - 중국이 하는 것은 정상적인 것 아닌가? 고대사 삭제한 것.

= 대개 간단한 개황만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 중국은 어려운 문제는 '구동존이' 식으로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