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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대표 "국보법 폐지…국민 불안 우려"

정하석

입력 : 2004.08.05 09:42


한나라당은 최근 열린우리당 의원 40여명이 국가보안법 폐지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 대표는 "최근 국가정체성과 관련해 국민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는 주장은 국민을 더욱 불안케 하는 일"이라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 대표는 또 "한나라당이 국가보안법을 무조건 고수하자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고 "유명무실한 조항이나 다른 법과 충돌하는 부분은 개정하되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여야 합의로 개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