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밤 서울 돈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경관 살해 용의자 이학만 수색 소동은 한 초등학생이 이학만의 개인 정보를 도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3일 오후 4시 40분쯤 이 아파트에 사는 12살 이 모군이 친구로부터 건네받은 수배 전단지에 적힌 용의자 이학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 아이디를 만들어 접속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4일 낮 아파트 단지를 다시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군이 용의자 이학만의 개인 정보를 도용한 사실을 고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4일 오후 아파트 주변에 배치한 경찰 병력 2백 여 명을 철수시키고 수색 작업을 마쳤습니다.